필로시스헬스케어 “알러그린, ASF 전파 경로인 물렁진드기 퇴치에 효과”

입력 2019-09-19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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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파주와 연천 일대에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진 판정이 내려지면서 경기 북부권, 나아가 전국적인 확산이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필로시스헬스케어는 19일 서울대학교 안용준 교수팀이 아프리카돼지열병을 전파하는 물렁진드기 퇴치에 자사의 ‘알러그린’ 제품이 효과 있음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ASF 전파경로에는 감염된 돼지와의 접촉, 오염된 물체와의 접촉 외에도 물렁진드기 등 바이러스 보균이 가능한 곤충도 포함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알러그린은 세계 최초로 식물에서 추출한 천연물 성분을 이용해 다양한 종류의 진드기를 퇴치할 수 있는 퇴치제로 인체에 무해해 아이들이 사용 가능하며, 야외뿐 아니라 가정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4월 서울대학교 안용준 교수팀과 함께 개발한 진드기퇴치제 알러그린이 물렁진드기 퇴치에도 효과가 있다”며 “알러그린을 분말 형태로 제조해 돼지 사료 및 각종 사료 첨가물에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들고, 이를 통해 돼지 열병뿐 아니라, 조류인플루엔자 등 동물매개 감염 퇴치에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회사 측은 다음 달 3일 원주삼토페스티벌에 원주시농업기술센터와 공동참가해 알러그린 지원사업을 통해 돼지 열병 및 진드기 등 퇴치에 일조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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