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10년 연속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월드지수 편입

입력 2019-09-19 11:11수정 2019-09-19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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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지속가능경영 평가서 건설부문 글로벌 상위 10% 기업으로 선정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지수 2019 건설업종 평가 순위.(자료제공=현대건설)

현대건설이 ‘2019 다우존스 지속가능 경영지수(Dow Jones Sustainability Indices, DJSI)’ 평가에서 글로벌 상위 10% 기업임을 의미하는 ‘DJSI World’에 10년 연속 편입됐다고 19일 밝혔다.

올해로 20년째를 맞이한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지수는 세계 최대 금융정보사인 미국 ‘S&P 다우존스 인덱스(S&P Dow Jones Indices)’와 글로벌 지속가능경영평가 전문업체인 스위스 ‘로베코샘(RobecoSAM)’이 기업의 경제적 성과뿐만 아니라 환경적, 사회적 가치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발표하는 투자지수다.

평가 결과는 기업의 대외 신인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며 국제적 기관투자자들의 사회적 책임 투자(Socially Responsible Investment)에도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전 세계 글로벌 시가총액 상위 2500개 기업을 대상으로 평가하며 상위 10%에 해당하는 기업에는 ‘DJSI World’를 부여한다. 또한 지역별로 세분화해 아시아·태평양 지역 600대 기업 중 상위 20%에 해당하는 기업에는 ‘DJSI Asia Pacific’을, 국내 200대 기업 중 상위 30%에 해당하는 기업에는 ‘DJSI Korea’를 부여한다.

현대건설은 ‘DJSI World’에 지난 2010년부터 10년 연속 편입돼 글로벌 최고 수준의 지속가능경영 기업으로 투자 가치가 뛰어난 기업임을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

이는 해외 건설시장의 매출 1, 2위 기업인 스페인의 그루포 ACS(Grupo ACS), 독일의 혹티프(HOCHTIEF) 등도 이루지 못한 성과로, 현대건설의 투자 가치가 뛰어남은 물론 지속가능 경영 경쟁력이 세계 최고 수준임을 보여준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 현대건설은 환경경영 부문(기후변화 전략.자원 보존)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이는 현대건설의 환경경영에 대한 성과로, 현대건설은 ‘2030 글로벌 그린 원 파이오니어(Global Green One Pioneer)’라는 비전을 설립하고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와 연계해 선제적 환경에너지경영 전략을 펼치고 있다.

2015년 대비 2050년까지 국내외 온실가스 배출량 52.5% 감축을 목표로 삼았으며 지난 10년간 환경 보호 투자액도 138% 늘렸다. 현대건설은 이와 같은 다방면에 걸친 노력으로 최근 10년간 톤당 용수 사용량을 82.9% 감축시키는 등 효율적인 온실가스 저감을 실현해 친환경 경영 체계 정립과 친환경 사업장 구현에 앞장서고 있다.

올해 4월에도 ‘탄소정보 공개 프로젝트(CDP, Carbon Disclosure Project)’ 평가에서 기후변화 전략, 온실가스 감축 노력 등을 인정받아 국내 최상위 4개 기업만 수상하는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Honors Club)’에 선정되는 등, 환경경영 부문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내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DJSI World’에 10년 연속 편입된 것은 경제ㆍ환경ㆍ사회적 측면에서 모두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로 전 세계 투자자들로부터 투자 확대가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 경영 선도기업의 역할과 책임을 성실히 수행해 기업 가치 제고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건설은 지속가능 경영 체계 내재화와 가치 확산을 위해 2010년 국내 건설사 최초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에게 지속가능 경영에 대한 현대건설의 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또한 매년 연차보고서를 통해 재무적 성과뿐만 아니라 비재무적인 성과를 포함한 기업의 종합적인 가치를 제시해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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