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초록뱀·위지윅스튜디오·에이스토리, ‘CJ ENM·JTBC 합작법인’ 소식에 ‘강세’

입력 2019-09-18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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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과 JTBC가 국내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OTT) 합작법인 출범을 예고한 가운데 초록뱀과 위지윅스튜디오, 에이스토리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관련 시장 확대 가능성이 커지면서 방송 콘텐츠 제작 기업의 주가가 들썩이는 모양새다.

18일 오전 10시 53분 현재 초록뱀은 전날 거래 대비 8.11% 오른 1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위지윅스튜디오도 전날 거래 대비 6.95% 오른 1만77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에이스토리도 13.87% 오른 1만1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CJ ENM과 JTBC는 전일 OTT 합작법인 출범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내년 초까지 양사가 IP를 보유한 콘텐츠를 통합서비스하는 합작법인(JV)을 설립하기로 했다. 통합 OTT 플랫폼은 ‘티빙(TVING)’을 기반으로 한다.

합작법인은 CJ ENM이 1대 주주, JTBC가 2대 주주로 참여한다. 양사는 통합 OTT를 중심으로 콘텐츠 및 플랫폼 사업자들과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 구조를 만들어 나간다는 데 합의했다. 콘텐츠 사업자의 성장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

초록뱀은 지난해 블록버스터 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과 올해 ‘신입사관 구해령’ 등을 넷플릭스에 공급했고, 내년 하반기 방송을 목표로 K팝 아이돌 방탄소년단 드라마 제작을 추진 중이다.

위지윅스튜디오는 국내외 뉴미디어 관련 산업에서 차별화된 기술력을 토대로 베스파와 MOU를 맺은 바 있다.

에이스토리는 최근 ‘킹덤2’의 제작을 마쳤고, 하반기 중 편집과 후반 작업을 거쳐 오는 2020년 초 공개할 예정이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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