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미 "10대 子 앞에 무릎 꿇었다"…'욕쟁이 엄마'의 눈물어린 사과

입력 2019-09-17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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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미, 子 앞에 무릎꿇은 사연

(출처=KBS 1TV 방송화면 캡처)

코미디언 이성미가 아들에 얽힌 아픈 상처를 털어놨다.

17일 KBS 1TV '아침마당'에서는 이성미가 출연해 자신의 인생사 뒷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성미는 "아들이 사춘기일 때 내가 욕을 많이 했다"면서 "그러다 보니 사이가 나빠지고 반항을 하기도 했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성미는 "한번은 게임하는 아들에게 욕을 하자 아들이 '아이씨'라고 덤볐다"면서 "나를 한 대 칠 것 같아 또 욕을 했다"라고 소회했다. 이어 "아들이 '엄마가 집에서 이러는 건 아무도 모른다'더라"라며 "그 말을 듣고 생각이 바뀌었다'라고 덧붙였다.

이같은 아들과의 경험은 이성미의 진심어린 반성을 이끌어냈다. 이성미는 "아들에게 무릎 꿇고 욕한 점에 대해 사과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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