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부도의 날’ imf 총재 역 뱅상 카셀, 한국 영화 출연한 이유 “거절할 수 없는 제안”

입력 2019-09-12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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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상 카셀(출처=영화 '국가부도의 날' 스틸컷)

SBS 추석특선영화로 ‘국가부도의 날’ 방영되며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영화 ‘국가부도의 날’은 1997년 IMF 위기 당시, 국가 부도까지 남은 일주일을 담은 영화로 배우 김혜수, 유아인, 허준호를 비롯해 프랑스 배우 뱅상 카셀이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영화 ‘블랙 스완’ 등 할리우드와 프랑스에서 굵직한 작품에 출연하던 뱅상 카셀의 출연은 단연 화제였다. 영화에서 뱅상 카셀은 IMF 총재역으로 출연, 배우 김혜수·유아인과 호흡을 맞췄다.

뱅상 카셀은 첫 한국 영화 출연에 “예전부터 ‘옥자’, ‘올드보이’, ‘살인의 추억’ 등 한국 영화를 좋아했다”라며 “거절할 수 없는 제안이었다”라고 전했다.

당시 북미 관계가 좋지 않아 누구도 IMF 총재 역을 맡지 않으려 했지만, 배역 후보 중 뱅상 카셀만이 유일하게 출연을 수락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영화 ‘국가부도의 날’은 2018년 11월 개봉 당시 관객수 3,755,133명을 동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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