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드로버, 獨 모터쇼서 '올 뉴 디펜더' 공개…"과거 모델 계승하되 새로워져"

입력 2019-09-10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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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노코크 구조로 기존 대비 3배 높은 강성

▲랜드로버가 10일(현지시각) '올 뉴 디펜더'를 '2019 프랑크푸르트 모터쇼(IAA)'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사진제공=랜드로버)

랜드로버가 10일(현지시각) '올 뉴 디펜더'를 '2019 프랑크푸르트 모터쇼(IAA)'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올 뉴 디펜더는 전후방 짧은 오버행과 독특한 실루엣으로 접근성과 이탈각을 내며 어떠한 험로에서도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루프에는 알파인 라이트 윈도우를, 측면에는 힌지 방식의 테일 게이트를 넣어 디펜더 고유의 디자인을 유지했다.

실내 디자인은 단순함과 내구성을 강조해 디펜더만의 실용적인 디자인을 유지했다.

올 뉴 디펜더는 혁신적인 기능과 향상된 전자동 지형 반응 기술을 갖춰 랜드로버의 개척 정신을 계승했다.

대표적으로 올 뉴 디펜더는 전자동 지형 반응 시스템2(Terrain Response 2) 메뉴 내에 ‘웨이드(도강) 프로그램’을 최초로 갖췄다.

운전자는 이 기능을 통해 주변 수로의 수심을 볼 수 있고, 세계 최고 수준인 최대 900mm의 도강능력을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올 뉴 디펜더는 내구성이 뛰어나고 기술적으로 진보된 랜드로버의 새로운 피비 프로(PIVI Pro)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갖췄다.

차세대 10인치 터치스크린은 더 직관적이며 사용자 친화적이다.

랜드로버가 새롭게 설계한 최신 D7x 아키텍처는 경량 알루미늄으로 이뤄진 모노코크 구조를 기반으로 완성했다. 이는 기존의 프레임형 차체 설계보다 3배 더 높은 강성을 제공한다.

랜드로버의 총괄 디자이너 제리 맥거번(Gerry McGovern)은 “올 뉴 디펜더는 과거의 디펜더 모델을 계승하면서도 새로운 시대를 위한 완전히 새로운 디펜더라고 할 수 있다”며, “디펜더의 독특한 개성은 독특한 실루엣과 최적의 비율로 강조되어 있으며 대단히 매력적이며 최상의 퍼포먼스를 발휘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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