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추석 연휴, 식당·은행·완구점·약국 필요할 때 편의점 찾으세요”

입력 2019-09-10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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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GS25)

편의점이 추석 연휴 기간 식당, 은행, 완구점, 약국 등 다양한 역할에 나섰다.

편의점 GS25가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추석 연휴 기간 상품 매출이 전월 대비 △예약 도시락 583% △나들이용품 560% △완구류 428% △전통주 410% △안전상비약품 402% △반려동물용품 365% △용돈봉투 288%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예약 도시락은 GS25의 모바일 앱 나만의냉장고(이하 앱)를 통해 원하는 도시락을 사전에 주문해 원하는 날짜에 점포에서 받아가는 상품이다. 명절 연휴 많은 식당이 문을 닫아 혼자 명절을 보내는 고객들이 GS25에서 명절도시락 등을 예약 주문하는 트렌드가 점차 늘어나면서 관련 상품 역시 매출이 뛰었다.

나들이용품과 완구류의 매출도 연휴 기간 크게 증가했다. GS25는 가족들이 한 자리에 모인 기회에 할아버지 할머니의 손을 잡고 매장을 방문해 어린 손주들의 장난감을 사주거나 근교에 나들이를 가면서 돗자리, 석쇠, 셔틀콕 등의 상품을 구매하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안전상비약품의 매출은 어린이들을 위한 약품(어린이타이레놀, 어린이부루펜 등)이 572%, 소화제류(훼스탈, 베아제 등)가 410% 순으로 증가율이 높았다.

같은 기간 GS25의 현금인출기 이용 건수도 168% 증가했다. GS25는 연휴 기간 중 긴급 금융 플랫폼의 역할을 하고자 현금 인출기의 실시간 잔고율을 모니터링하며 관리하는 프로세스를 갖췄다.

GS25는 전국 매장을 통해 업계에서 가장 많은 수준인 1만1000여 대의 현금인출기(ATM)를 운영하고 있고 신한, 국민, 우리 등 7개 금융사와 제휴해 예금 인출 수수료를 면제하는 서비스를 도입했다.

GS리테일 관계자는 “명절 연휴 기간 중 많이 고객들이 많이 찾는 명절 관련 상품 뿐 아니라 안전상비 약품의 구비, 현금인출기(ATM) 점검을 사전에 마침으로 365일 불을 밝히는 지역 사회의 응급 구호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와 긴급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적 기능을 차질 없이 수행할 수 있도록 대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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