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조국 법무부 장관

입력 2019-09-09 12:21수정 2019-09-09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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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이란 기자 photoeran@)

조국 전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54)이 9일 문재인 정부의 두 번째 법무부 장관에 임명됐다. 현 정부의 검찰 개혁을 주도한 인물로 윤석열 검찰총장과 함께 문재인 정부의 2기 사정 라인을 이끌게 된다.

조 신임 장관은 문 정부의 첫 민정수석비서관으로 지난달 26일 단행된 청와대 수석비서관 인사에서 물러났다. 2년 2개월 동안 청와대에서 근무하며 정부 출범 직후부터 참모진으로 일했다.

조 신임 장관은 서울대 참여연대 사법감시센터 부소장과 부운영위원장을 지내고 2007년 대법원장 지명 국가인권위원회 위원과 대법원 양영위원회 위원으로도 활동했다. 문 대통령이 당 대표이던 시절 '김상곤 혁신위원회' 위원으로 당 혁신작업에 참여하기도 했다.

1965년 출생인 조 신임 장관은 혜광고를 나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미국 캘리포니아 버클리캠퍼스 로스쿨 법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직을 맡으며 한국경찰법학회 회장을 역임하고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으로 발탁됐다.

◇조국 법무부 장관은...

△1965년 부산 출생 △혜광고 △서울대 법학과 △캘리포니아대학교 버클리캠퍼스 로스쿨 법학 석ㆍ박사 △참여연대 사법감시센터 소장 △참여연대 운영위원회 부위원장 △국가인권위원회 위원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한국경찰법학회 회장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회 위원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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