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릴리 편두통 예방 약제 ‘앰겔러티’, 국내 시판 허가 획득

입력 2019-09-06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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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에서 편두통 증상을 유발하는 칼시토닌 유전자 관련 펩타이드(CGRP) 분자에 결합해 수용체와 결합 차단

한국릴리가 성인에서의 편두통의 예방 약제 ‘앰겔러티(성분명: 갈카네주맙)’가 5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시판 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고 6일 밝혔다.

앰겔러티는 뇌에서 편두통 증상을 유발하는데 주요 역할을 하는 칼시토닌 유전자 관련 펩타이드(CGRP) 분자에 결합해 수용체와의 결합을 차단하는 인간화 단일클론 항체 약물이다. 국내에서는 최초의 CGRP 억제제로 허가됐으며, 부하 용량으로 240mg (120mg씩 2회 연속 피하 주사)을 1회 투여하고, 이후 월 1회 120mg을 피하 주사할 수 있다.

한편, 앰겔러티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2018년 9월 성인의 편두통 예방 치료제로 승인 받았으며, 2019년 6월에는 성인의 군발두통 치료제로 추가 승인을 획득했다. 또한 군발두통 치료제로 혁신적 치료제로 지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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