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헌 금감원장, 남구로시장서 추석맞이 나눔활동

입력 2019-09-05 10:34

김보름 기자 fullmoo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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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추석을 앞두고 전통시장을 찾아 나눔 활동을 했다.

금감원은 윤 원장이 5일 오전 한국구세군, IBK기업은행, 미래에셋대우, KB손해보험, 신한카드와 함께 서울 구로구에 있는 남구로 시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금융권과 공동으로 마련한 후원금으로 총 9000만 원 상당의 과일, 육류, 건어물 등 생필품과 전통시장 상품권을 구입해 40여 개 사회복지단체에 전달했다.

윤 원장은 생필품을 직접 구매하면서 상인들의 애로사항도 청취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추석을 앞두고 전통시장의 질 좋은 상품을 구입하여 사회복지단체에 전달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금융권이 마련한 작은 정성이 시장 상인에게는 응원이 되고,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에게는 힘과 위로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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