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바지 방학과 취업준비 위한 스마일라식 성공 조건은?

입력 2019-08-23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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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지선 온누리스마일안과 원장

하반기 취업을 목표로 막바지 여름 방학을 열심히 보내는 취준생들의 노력이 한창이다. 방학을 보내며 인턴십이나 국내와 봉사활동, 자격증 취득 등 스펙 쌓기는 물론 취업 과정에서 보다 좋은 인상을 주기 스마일라식, 라식, 라섹 등 시력교정을 받고 싶어 안과를 찾는 젊은이들도 적지 않다.

하지만 시력교정 방법의 종류가 다양하고 각각 장단점이 달라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선택하기가 쉽지 않다. 온누리스마일안과 안과전문의 김부기, 김지선 원장의 도움으로 취업준비생들의 성공적인 시력교정법에 대해 들어본다.

안경이 눈 앞의 렌즈를 통해 원거리 초점을 맞춘다면 라식, 라섹, 스마일라식 등 대표적인 레이저 시력교정술은 각막을 깎아 망막에 정확히 초점이 맞도록 굴절률을 조정하는 수술이다. 그중 스마일라식은 각막을 과도하게 잘라내거나 벗겨내지 않고 시력을 교정한다. 펨토초(1000분의 1초) 레이저가 각막표면을 손상시키지 않고 그대로 통과해 필요한 만큼 각막속살을 교정한다. 이후 약 2~4mm 정도의 작은 절개창으로 교정한 각막속살 조각을 분리해 꺼내는 것으로 수술을 마친다.

김지선 온누리스마일안과 원장은 "시력교정을 받을 때 각막절개량을 꼭 살펴야 하는 이유는 가능한 각막을 적게 절개하면 할수록 각막 표면의 지각신경 손상이 적어지고, 이에 따라 수술 후에 안구건조증, 각막확장증 등 우려를 줄일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스마일라식은 통상 2~4mm 정도의 절개창을 1.9mm이하에서 최소 1mm까지 줄여 시력을 교정한다. 스마일라식 절개창 크기를 최대 50% 이상 줄인 극최소절개 수술법이다. 2010년을 전후해 스마일라식이 국내에 도입된 이후 7년여 기간 동안 임상 연구를 통해 국내에서 특허를 받은 기술이다. 스마일라식 수술 과정에서 각막 윗부분의 두께는 보통 0.11mm 정도로 매우 얇다. 이곳에 있는 1mm 정도의 미세 절개창으로 교정한 속살을 꺼내려면 각막을 보호하는 특별한 기술이 필수다. 의료진은 좁은 절개창이 수술도구의 움직임과 압력 등을 충분히 견딜 수 있도록 각막이식 수술 등의 기술을 통해 얻은 각막 보강 기술을 수술에 적용하고 있다.

이처럼 각막 절개를 최소로 진행하면 각막 신경손상이 줄어 수술 예후도 긍정적이다. 수술 후 시력의 질이 우수해 만족도가 높아지며, 라식, 라섹에 비해 각막 붓기가 빨리 가라앉고 회복이 빨라 수술 이튿날부터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김부기 온누리스마일안과 원장(안과전문의)은“대학생이나 취준생들이 시간적 여유가 많지 않더라도 각막 손상량을 줄이고 본인의 각막을 얼마나 보존하느냐는 안전하고 성공적인 시력교정을 위해 가장 중요한 조건”이라며“각막을 깎지 않고 난시를 해결하는 난시교정술, 그리고 극최소절개 스마일수술 등은 기존 시력교정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수술 후 기대를 충족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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