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자들’ 왕원장의 치과에선 무슨 일이?…처참하게 갈려나간 치아들 ‘이유는 돈?’

입력 2019-08-22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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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KBS2 '제보자들' 방송캡처)

치과의사 왕원장의 만행이 큰 충격을 안기고 있다.

22일 방송된 KBS2 ‘제보자들’에서는 과잉 진료로 환자들의 이를 손상시켜 논란이 된 왕원장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피해자들은 “충치도 없이 충치 치료를 하며 이를 모조리 갈아버렸다. 신경 치료 중에 발치를 하기도 했다”라며 “이를 갈지 말라는 말도 무시하고 이를 모조리 갈아버렸다”라고 황당한 이야기를 늘어놨다.

왕원장은 과잉 진료라고 항의 하는 환자에게 소리를 지르고 물건까지 던지는 만행을 저질렀다. 환불을 원하는 환자들에게 차트를 던지며 막말을 쏟아내기도 했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2013년부터 2017년까지 이전에 운영했던 병원에서도 이같은 피해자가 속출했던 것.

현재 치과는 폐업상태로 다른 의사가 인수한 상태다. 왕원장은 환자들에게 치료비를 선납, 완납 받은 뒤 연락도 없이 치과를 넘기고 잠적했다.

인수 받은 의사는 “아이든 어른들 상관없이 앉히면 이를 다 갈아버린다. 치료가 필요 없는 환자들에게 철심을 다 박아 놨다. 이렇게 하면 치료비만 1200만 원~1400만 원 정도 나온다”라며 “돈 벌려고 이러는 거다. 속된 말로 뽑아 먹는 거다. 선불 완납이다. 가급적 현금이다”라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왕원장은 인수 받은 의사와의 통화에서 “동의 하신 상태에서 진료가 들어갔는데 왜 과잉이냐. 저를 완전히 이상하게 취급하신다. 제가 한 진료에는 문제없다”라고 단호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왕원장은 “치과 진료는 환자가 의식이 있는 상황에서 진행된다. 동의 없이는 그럴 수 없다. 환자의 주장일 뿐이다”라며 “이번 일로 대인기피증까지 걸린 상황이다. 억울하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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