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약장수’, 고달픈 가장의 약 팔기 대작전…2018년 재개봉하기도

입력 2019-08-20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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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약장수' 스틸컷(출처=네이버영화)

영화 ‘약장수’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약장수’는 일용직을 전전하는 신용불량자 일범(김인권 분)이 아픈 딸을 치료하기 위해 어르신들에게 건강식품을 파는 ‘떳다방’에 취업하며 겪는 이야기를 그렸다.

고달픈 가장 일범은 자신이 가진 슬픔을 감추고 약을 팔기 위해 어머니들 앞에서 춤을 추고 노래한다. 그러한 현실에 회의감을 느끼기도 하지만, 진심으로 즐거워하는 노인들을 보며 보람을 느끼기도 한다.

영화는 하루하루 노인 고독사가 늘어가고 있는 현대사회의 이면과 약장수를 통해 부모와 자식, 가족의 의미를 코믹하고도 감동적으로 그려 호평을 받았다. 지난 2018년 5월에는 가정의 달을 맞아 개봉 3년 만에 재개봉하기도 했다.

한편 2015년 04월 개봉한 ‘약장수’에는 김인권을 비롯해 박철민, 최재환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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