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젤리나 졸리·매덕스 모자, 백화점·종각역 인근 식당서 포착…경호 없이 통역사만 대동

입력 2019-08-20 13:32수정 2019-08-20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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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인스타그램 캡처)

할리우드 톱스타 안젤리나 졸리가 장남 매덕스의 연세대학교 입학 준비를 위해 18일 한국을 찾은 가운데, 서울 곳곳에서 안젤리나 졸리 목격담이 잇따르고 있다.

최근 한 인스타그램에는 서울 중구 소공로 신세계백화점 본점 앞을 지나고 있는 졸리와 매덕스의 모습이 게재됐다. 졸리는 경호 없이 남자 통역사 1명만 대동한 채, 아들과 거리를 유유히 걷고 있다.

이 인스타 계정의 주인은 "내가 매일 다니는 길거리에서 안젤리나 졸리를 마주칠 확률은?"이라며 놀라움을 표했다.

또 다른 인스타그램에는 서울 종각역 인근 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있는 졸리와 매덕스의 모습이 게재됐다. 졸리는 주변의 시선에 아랑곳하지 않고 아들, 지인과 함께 담소를 나누며 정통 한우를 먹었다는 후문이다.

한편 매덕스는 안젤리나 졸리가 2002년 캄보디아에서 입양한 아들로, 졸리 슬하의 6남매 중 장남이다. 졸리의 전 재산 1억1600만 달러(약 1340억원)를 아들 매덕스에게 상속했다는 보도가 나올 정도로 신임이 남다른 것으로 전해졌다.

매덕스는 오는 9월 연세대 언더우드학부(UIC) 생명과학공학과에 진학한다. 매덕스는 26일 입학 행사에 참석한 뒤 이틀간 오리엔테이션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졸리는 매덕스의 입학일까지 한국에 머무르며 아들의 입학 준비를 도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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