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시스, 초소형 전기화물차 출시로 성장동력 확보-BNK투자

입력 2019-08-20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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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투자증권은 캠시스에 대해 20일 기존 카메라모듈 사업에 이어 초소형 전기화물차 출시로 성장동력을 마련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목표주가는 밝히지 않았다.

캠시스는 카메라 모듈 생산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는 기업이다. 국내 초소형 전기차 시장의 확대를 감지한 후 ‘코니자동차’와 중국 ‘배천지조’ 자본을 합작해 전기차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했다. 지분비율은 배천지조 60%, 코니 자동차 40% 등이다.

이안나 연구원은 “현재 초소형 전기차 부문을 잡고 있는 트위지와 CEVO-C를 비교하면, 기본적으로 배터리 용량 및 주행거리 측면에서 더 기술력이 높다”며 “가격대 역시 보조금 적용 전 1500만원 대로 보조금을 포함하게 되면 약 600~700만원대 수준을 보인다”고 분석했다.

올해 기준 예약수량이 2400여대로 애초 예상보다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다만, 배터리는 중국 LFP배터리를 사용한다. 중국 합작으로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국내에 이어 중국 진출도 고려할 수 있다.

이 연구원은 “중국의 한국산 배터리 보조금 제외에 대한 부분도 배터리가 중국산이기 때문에 해당되지 않는다”며 “카메라 모듈이라는 기본 사업에 초소형 전기차 성장성이 더해지면서 주목해야할 기업으로 제시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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