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성수 금융위원장 후보자 "첨단ㆍ지능화 증권범죄 대응 강화해야"

입력 2019-08-19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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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성수 금융위원장 후보자.(연합뉴스)

은성수 금융위원장 후보자가 첨단화ㆍ지능화된 증권범죄에 대한 대응을 강화해야 한다고 19일 밝혔다.

금융위에 따르면 은 후보자는 이날 금융위 자본시장정책관과 자본시장조사단의 업무를 보고받았다.

이날 업무보고에서는 회계 개혁, 최근 자본시장 불공정 거래 동향 및 대응방향 등이 주요한 이슈로 보고됐다.

은 후보자는 "최근 정보통신 기술의 발전에 따라 인터넷ㆍSNS 등을 활용한 첨단화ㆍ지능화된 증권범죄에 대한 대응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며 "증권거래소 등 유관 기관 간의 유기적인 협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제재ㆍ처벌 중심의 정책 못지않게 회계 투명성 제고, 공정한 시장질서 확립 등을 위한 사전 예방 활동도 함께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은 후보자는 이날까지 닷새째 금융위 국별 대면 업무보고를 이어갔다. 지금까지 직제순서에 따라 12일 기획조정관, 금융소비자국, 자본시장정책관, 13일 금융정책국, 구조개선정책관, 금융산업국, 14일 금융정보분석원, 금융그룹감독혁신단, 16일 금융혁신기획단의 업무를 보고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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