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보미 HB엔터테인먼트 대표 누구?…구혜선·안재현 이혼 소식에 포털사이트 실검 올라

입력 2019-08-18 23:21수정 2019-08-18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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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마리끌레르)

HB엔터테인먼트 문보미 대표를 향한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18일 구혜선과 안재현이 결혼 3년 만에 이혼을 준비 중이라는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구혜선이 남편 안재현과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 대표가 자신에 대해 험담했다고 폭로하면서 HB엔터테인먼트 문보미 대표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등 관심을 받고 있다.

구혜선은 이날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타인에게 저를 욕한 것을 보고 배신감에 이혼 이야기는 오고 갔으나 아직 사인하고 합의한 상황은 전혀 아닙니다. 저와는 상의되지 않은 보도입니다. 저는 가정을 지키고 싶습니다"라고 밝히며 관련 문자 메시지를 공개했다.

메시지에는 "오늘 이사님 만나 이야기했는데, 내가 대표님과 당신이 나를 욕한 카카오톡을 읽은 것, 이로써 부부와 회사와의 신뢰가 훼손됐다는 것에 대하여 이야기를 전달했다고 들었어"라는 내용이 담겼다.

구혜선은 같은 날 오전에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권태기로 변심한 남편은 이혼을 원하고 저는 가정을 지키려고 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안재현과 주고받은 문자 메시지 일부를 공개했다.

그러나 구혜선의 입장과 달리 소속사 측은 이날 오후 공식입장을 내고 "많은 분들의 격려와 기대에도 불구하고 최근 들어 두 배우는 여러 가지 문제로 결혼생활을 유지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고, 진지한 상의 끝에 서로 협의하여 이혼하기로 결정했다"라고 안재현과 구혜선이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두 배우의 소속사로서 지난 몇 달 동안 함께 진지한 고민과 논의 끝에 내린 두 사람의 결정에 대해 이를 존중하고, 앞으로 두 사람 모두 각자 더욱 행복한 모습으로 지내기를 바랐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안재현은 데뷔 초부터 HB엔터테인먼트에 몸담고 있었고, 구혜선은 YG엔터테인먼트 소속이었다.

구혜선은 지난해 계약 종료 후 신생 소속사인 파트너즈 파크에 새 둥지를 틀었다. 그러던 올해 5월 말, 파트너즈 파크와 계약이 끝난 후 현재 소속사이자 남편 안재현이 몸담고 있던 HB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HB엔터테인먼트는 2006년 설립됐으며 매니지먼트 사업은 물론 드라마, 영화 제작까지 하고 있는 종합 엔터테인먼트사로 현재 최대주주는 지분 49.88%를 보유한 문보미 대표다. 최근에는 드라마 '검법남녀'를 제작했으며, 'SKY 캐슬' '별에서 온 그대' 등 히트작을 만들어낸 제작사로, 소속 연예인은 배우 김래원, 신성록, 차예련, 지진희, 안재현, 정일우, 남보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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