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워스트] 리드, 개인 매수세 급증…이틀연속 상한가 ‘73.1%↑’

입력 2019-08-19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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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종목, 동전주 제외, 투자이상종목 제외, 시총 200억이상(제공 : 에프앤가이드)

지난주(8월 12일~16일) 코스닥은 대외적 악재에 불구하고 개인의 매수세 유입으로 소폭 상승했다. 개인은 1조3627억 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313억 원, 7820억 원을 순매도했다.

◇리드, 개인 매수세 급증에 73.10%↑ = 한 주간 코스닥 시장에서 가장 많이 오른 종목은 리드다. 리드는 한 주간 개인의 매수세가 급증하면서 이 기간에 상한가만 2회를 기록했다. 기관과 외국인은 순매도했다.

필링크는 2분기 호실적 발표에 힘입어 42.73% 급등했다. 이 회사는 상반기 별도 매출액이 전년 대비 253% 증가한 464억 원, 영업이익은 2085% 증가한 35억 원을 기록했다. 회사는 해외패션 부분의 실적 개선으로 사상 최고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에이치엘비도 임상 실패 우려로 급락했던 주가가 반등해 30.08% 올랐다. 최근 이 회사는 개발 신약인 리보세라닙의 위암 글로벌 임상3상 실패 우려가 불거지면서 급락했다. 다날도 2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는 소식에 28.18% 올랐다. 헬릭스미스는 제약, 바이오 관련주가 임상 실패 이슈로 급락하자 신약 개발 기대감이 부각되며 26.70% 올랐다.

이 밖에 우리넷(31.94%), 포스코엠텍(25.90%), 사람인에이치알(25.88%), 세원(25.56%), 엘엠에스(24.25%) 등도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룽투코리아, 2분기 실적 부진에 26.2%↓ = 룽투코리아는 2분기 실적에 대한 우려가 불거지며 실적 공시 전일 급락했다. 이 회사는 14일 2분기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55%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83% 급감했다고 공시했다.

오스템임플란트도 ‘어닝쇼크’ 소식에 25.93% 내렸다. 이 회사는 9일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77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5.6%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 대비 39% 낮은 수준이다. 이에 주가는 2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한 후 다음 거래일인 12일 19.25% 하락한 채 장을 마감했다.

샘코는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소식에 급등했던 주가를 상당 부분 반납하고 22.80% 내린 채 한 주간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는 9일 26.58% 급등했지만, 코스닥 시장본부가 지난달 소송 등의 제기ㆍ신청을 지연 공시했다는 이유로 12일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하자 하락 전환했다.

이외에 플리토(-22.80%), 드래곤플라이(-19.82%), 노바텍(-18.97%), 컴퍼니케이(-18.18%), 오이솔루션(-17.86%), 엔지스테크널러지(-16.91%) 등도 낙폭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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