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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 말투데이] 유방백세(流芳百世)/신 유통
입력 2019-08-19 05:00
조성권 국민대 객원교수

☆ 아우구스투스 명언

“내가 발견한 로마는 진흙으로 되어 있었지만, 내가 남기는 로마는 대리석으로 되어 있을 것이다.”

고대 로마 초대 황제. 그의 41년 통치 기간 중에 로마의 평화시대가 시작되었으며, 베르길리우스, 호라티우스, 리비우스 등이 활약하는 라틴문학의 황금시대를 탄생시켰다. ‘천천히 서둘러라’를 좌우명으로 쓴 그는 오늘 생을 마감했다. 기원전 63년~서기 14년.

☆ 고사성어 / 유방백세(流芳百世)

‘향기가 백세에 흐른다’라는 뜻으로, 명성이나 공적이 후세에 길이 전함을 비유한다. 중국 동진(東晉)의 장군 환온(桓溫)은 명제(明帝)의 사위가 되고 실권자가 되자 황제 욕심이 싹텄다. 그는 “꽃다운 이름을 후세에 전할 수 없다면 더러운 이름인들 만세에 남길 수 있겠는가[不能流芳後世, 不足復遺臭萬載邪]”라며 탄식했다. 후일 그는 사마혁(司馬奕)을 폐위시키고, 사마욱(司馬昱)을 간문제(簡文帝)로 옹립하는 등 황제가 되려고 애썼으나 사안(謝安)의 저지로 뜻을 이루지 못했다. 원전은 진서(晉書) 환온전(桓溫傳).

☆ 시사상식 / 신(新)유통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 첨단 정보통신 기술을 활용해 소비자와 제품·서비스가 만날 수 있는 온·오프라인 공간을 연결하고, 모바일 결제, 물류시스템까지 결합한 새로운 유통 개념. 알리바바(阿里巴巴) 마윈 회장이 향후 10~20년 사이에 전자상거래는 사라지고 신유통만 남게 될 거라며 처음 주창했다.

☆ 속담 / 질러가는 길이 돌아가는 길이다

아무런 준비 없이 빨리만 하려고 서둘기만 하다가 오히려 일을 그르치거나 다시 하게 된다는 말.

☆ 유머 / 복권의 힘

착한 아내가 집에 오자마자 “여보, 어서 가방 싸세요. 100억짜리 복권에 당첨 됐어요” 라고 했다.

남편이 “정말? 그럼 짐을 어떻게 싸지? 해변용? 등산용?”하며 중얼거리자 아내가 한 말. “이런. 알아서 싸라고. 그리고 당장 여기서 꺼져!”

채집/정리:조성권 국민대 경영대학원 객원교수, 멋있는 삶 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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