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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 말투데이] 새옹지마(塞翁之馬)/제조업 생산능력지수
입력 2019-08-16 05:00
조성권 국민대 객원교수

☆ 마거릿 미첼 소설 속 명대사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뜬다.”

미국 여류소설가. 대표작은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이 책은 하루에 10만 부씩, 6개월 만에 100백만 부 넘게 팔리는 대성공을 거뒀다. 이 인기에 힘입어 영화로도 만들어져, 개봉 50년 만에 12억 명이 관람했다. 여주인공 스칼렛 오하라가 한 1부 마지막 장면의 감동적인 대사이다. 영어 원문은 “After all, tomorrow is another day”. 오늘은 그녀가 세상을 떠난 날. 1900~1949.

☆ 고사성어 / 새옹지마(塞翁之馬)

변방에 사는 노인의 말이라는 뜻. 세상 일이 변화가 많아 어느 것이 화(禍)가 되고 복(福)이 될지 예측하기 어려워, 재앙도 슬퍼할 게 못 되고 복도 기뻐할 것이 아님을 이르는 말. 원전은 회남자(淮南子). 중국 북쪽 변방에 사는 노인이 기르던 말이 달아났다. 사람들이 위로하자 노인은 “오히려 복이 될지 누가 알겠소?”라 했는데 몇 달 지나 그 말이 한 필의 준마(駿馬)를 데리고 돌아왔다. 사람들의 축하에 노인은 “도리어 화가 될지 누가 알겠소”라며 불안해했다. 노인의 아들이 그 준마를 타다가 떨어져 다리가 부러졌다. 그로부터 1년 뒤 마을 젊은이들이 전쟁터에 나가 대부분 죽었으나, 노인의 아들은 낙마해 절름발이여서 전쟁에 나가지 않아 죽음을 면했다.

☆ 시사상식 / 제조업 생산능력지수

제조업에서 제품을 얼마나 생산할 수 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 생산능력은 인력, 원자재, 조업 여건 등이 정상적일 때 최대 생산량을 기록한다. 경기가 하강하면 출하는 즉시 감소해 재고가 늘게 되고 회복기에는 출하가 증가하며 재고가 감소되고 생산이 증가한다.

☆ 고운 우리말 / 벌충하다

손실이나 모자라는 것을 보태어 채우다.

☆ 유머 / 모전여전

담임 선생님이 수업시간마다 한눈파는 여학생의 엄마를 불러 상담했다. “따님은 집에서도 한눈파나요?”라고 묻자 상담 내내 창을 바라보던 엄마의 대답.

“근데요 선생님. 저 창틀이 알루미늄인가요?”

채집/정리:조성권 국민대 경영대학원 객원교수, 멋있는 삶 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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