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무역협상 기대감에 1950선 회복...개인ㆍ외인 ‘사자’

입력 2019-08-14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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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개인과 외국인 매수세에 상승 중이다.

14일 오전 9시 12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24.18포인트(1.26%) 상승한 1950.01에 거래 중이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17, 150억 원을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기관은 홀로 535억 원어치 물량을 출회 중이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언은 “무역협상 기대감에 미국과 유럽 증시가 상승했다”며 “특히 중국 정부가 협상을 통한 해결 제스처를 내비치면서 불확실성 요인이 다소 완화됐다”고 설명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2.71%), 의약품(1.97%), 제조업(1.67%), 의료정밀(1.70%), 증권(1.26%), 운수창고(1.03%), 철강금속(1.09%), 종이목재(1.00%), 섬유의복(0.59%), 금융업(0.50%), 운수장비(0.51%) 등 대부분이 상승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삼성전자(2.67%), SK하이닉스(4.16%), 현대차(1.16%), 현대모비스(1.70%), LG화학(2.59%), 셀트리온(3.59%), 삼성바이오로직스(2.28%), 신한지주(0.37%), SK텔레콤(0.21%) 등이 오름세다.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10.70포인트(1.81%) 오른 601.46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이 39억 원을 순매수 중이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억, 25억 원을 매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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