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문 영종국제병원 원장, “영종도 최초의 병원급 의료기관 자부심 갖고 헌신할 것”

입력 2019-08-13 16:54수정 2019-08-13 17:03

▲안병문 영종국제병원 원장(사진제공=영종국제병원)

“인천 영종도에 있는 유일한 병원급 의료기관이라는 타이틀에 맞게 의사로서의 신념을 지켜나가도록 힘쓰겠습니다.”

인천국제공항이 있는 영종도에는 그간 병원급 의료기관이 없었다. 이 때문에 아파트가 건설되고, ‘국제도시’라는 타이틀이 있어도 육지에 있는 종합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야 할 때가 부지기수였다. 그런 영종도에 지난 7월 영종 최초의 병원급 의료기관이 생겼다. 의료법인 성세의료재단 영종국제병원이다. 영종국제병원을 세운 안병문 병원장의 포부를 들어봤다.

안 원장은 올해 1월 26년간 몸담았던 성민병원 원장직을 후배에게 물려주고 의료서비스가 부족한 영종도에서 마지막 투혼을 발휘하기로 했다. 영종국제병원은 중구 중산동 스카이타워 3층과 4층 일부를 사용하고 있다. 평일 오후 6시~10시에 야간진료도 개시했다. 병상 수는 11실, 37병상 규모로 내과, 정형외과, 신경외과, 소아청소년과, 영상의학과 등 외래 진료와 수술실, 재활치료센터, 내시경센터 등을 갖췄다. 안 원장은 “앞으로 전체 병상 수를 73병상으로 늘리고 향후 100병상까지 확대할 예정”이라며 “영종국제도시는 인구가 급증하면서 의료서비스 수요도 증가하고 있어 영종국제병원의 역할이 더 커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영종도 하루 평균 유동인구만 12만 명에 달한다. 반면 치과와 한의원 등 48개소의 의원급 진료기관만 있을 뿐 30~100병상을 갖춘 병원급 의료기관이 전무하다.

안 원장은 국내뿐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명성을 얻고 있다. 역사적으로 가장 오래된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마르퀴즈 후즈 후’에 8년 연속 등재된 바 있다. 유럽을 대표하는 세계 인명기관 중 하나인 영국 케임브리지 국제인명센터(IBC) ‘세계 100대 의학자’와 ‘세계 100대 과학자’로 동시에 등재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 특히 의사로서의 공로를 인정받아 ‘알버트 넬슨 마르퀴즈 평생공로상’도 수상하는 등 정형외과와 관련한 꾸준한 논문 발표 등 학술연구 성과와 성실한 연구 활동이 주목받고 있다.

안 원장은 “의사로서 마지막 행보를 영종도에서 할 수 있어 감사할 따름”이라며 “감사한 마음을 담아 주민들이 행복하게 병원을 찾을 수 있도록 모든 구성원들이 세심한 부분까지 살필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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