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덕 "DHC·APA호텔 등 일본 극우기업 불매운동 강화해야"

입력 2019-08-12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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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HC 관련 불매운동을 주도하는 서경덕 교수가 SNS상에서 '#잘가요DHC' 캠페인을 펼치는 모습.(사진제공=서경덕 교수 연구팀)

일본 유명 화장품 기업 DHC가 'DHC텔레비전'을 통해 혐한 발언으로 논란이 된 가운데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일본 극우기업의 불매운동을 더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경덕 교수는 "DHC의 요시아 요시아키 회장은 극우 혐한 기업인으로 악명이 높고, 이미 3년 전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재일동포를 비난하는 발언으로 물의를 일으킨 바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가 이런 혐한 발언에 화만 낼 것이 아니라 SNS상에 '#잘가요DHC' 캠페인 등을 벌여 불매운동을 더욱 강화해서 자국으로 퇴출시켜야 한다"고 역설했다.

서경덕 교수는 DHC뿐만 아니라 일본 극우기업 중 APA호텔의 불매운동도 강력하게 주문했다.

그는 "DHC의 요시아 요시아키 회장처럼 APA호텔의 모토야 도시오 최고경영자(CEO)는 극우 인사로 정평이 나 있는 사람으로, 일본군 위안부 및 난징대학살을 부정하는 서적들을 직접 저술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저술한 역사왜곡 서적들을 객실 내 비치하고 프런트에서는 직접 판매도 하고 있다. 특히 APA호텔 웹사이트에서도 판매를 하는 등 고객들을 대상으로 꾸준히 역사왜곡을 펼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경덕 교수는 "이런 활동들에 대해 모토야 도시오 CEO에게 항의 서한을 보냈으나 돌아온 답장은 똑같은 역사왜곡 뿐이었다"며 "이런 극우기업에 대해서는 더 강력한 불매운동을 펼쳐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DHC텔레비전'에서는 최근 혐한 발언이 담긴 유튜브 콘텐츠인 '진상 도로노몬 뉴스'를 내보냈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출연자인 극우인사가 한국의 일본 제품 불매운동에 대해 "한국은 원래 바로 뜨거워지고 바로 식는 나라다. 일본은 그냥 조용히 두고 봐야 한다"고 말했고, 다른 출연자는 위안부 평화의 소녀상에 대해 "예술성이 없다. 내가 현대미술이라고 소개하며 성기를 내보여도 괜찮은 것인가"라는 망언을 했다.

또한 한 출연자는 "조센징(한반도 출신을 비하하는 표현)은 한문을 문자화하지 못했다. 일본인이 한글을 통일해 지금의 한글이 됐다"는 거짓말로 논란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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