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메딕스, SG그래핀 수처리 설비 해외 매체 조명

입력 2019-08-12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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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메딕스는 스탠다드그래핀(SG그래핀)이 세계 최초로 그래핀을 이용한 대규모 수처리 설비 준공 소식이 해외 매체에 보도되며 주목받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영국의 글로벌 마켓 리서치 전문기관 ‘아이디텍이엑스(IDTechEX)’가 운영하는 산업 전문 매체 ‘프린티드 일렉트로닉스 월드(Printed Electronics World)’는 SG그래핀이 그래핀 기술을 적용한 대규모 정수 시설을 네팔 룸비니 지역에 설치했다는 내용을 소개했다.

프린티드 일렉트로닉스 월드는 “한국의 스탠다드그래핀사는 고품질(high-end) 그래핀을 생산하는 회사로 그래핀을 이용한 세계 최초의 대규모 수처리 시스템 준공을 마쳤다”며 “스탠다드그래핀은 2009년부터 그래핀 대량 생산 설비를 운영해 10년 동안 최적화 공정을 거쳤기 때문에 분말 형태의 고품질 그래핀을 생산할 수 있는 몇 안되는 업체 가운데 하나”라고 설명했다.

이번에 언급된 정수설비는 엄홍길 휴먼재단의 10차 휴먼스쿨에 제공된 것으로 SG그래핀이 세계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한 수처리용 신소재 ‘슈퍼그라파이트’가 적용된 제품이다. 이 시스템은 총 4단계의 정수처리를 거치며 하루에 음용 가능한 식수 1000리터 이상을 만들 수 있다.

SG그래핀 관계자는 “이번 매체 보도는 대규모 정수 시설에 그래핀 기술이 적용됐다는 내용을 골자로 회사의 기술을 소개하고 있어 주목을 받았다”며 “SG그래핀은 수처리 외에도 셰일가스 유전 오폐수 처리 등의 분야를 중심으로 그래핀 적용을 확대하고 있다는 점 또한 긍정적으로 평가받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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