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석·승리, 해외 원정도박 의혹…"양현석 6억·승리 13억 잃어"

입력 2019-08-09 10:55

해외 재력가에게 성 접대를 한 혐의로 입건된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전 대표가 이번엔 해외 원정도박 의혹을 받고 있다.

8일 오후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는 양현석 전 대표가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호텔 카지노 VIP룸을 최소 11번 드나들었으며, 경찰은 양현석이 이곳에서 판돈으로 10억 원 넘게 쓰고 6억 원가량을 잃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해당 VIP룸은 한화 15억 원 정도를 예치해야 회원 자격을 얻을 수 있는 곳으로, 그룹 빅뱅 전 멤버 승리도 카지노의 VIP룸을 4번가량 방문했으며 20억 원을 판돈으로 써 그중 13억 원을 잃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에서 미국에 갈 때 가져갈 수 있는 현금 한도는 1만 달러, 우리 돈 1200만 원 정도지만, 양현석 전 대표는 해당 호텔에 방문할 때마다 일주일 가까이 머물며 최소 수억 원 쓴 것으로 전해진다.

경찰은 양현석이 불법적인 방법으로 도박 자금을 조달한 것으로 보고 수사에 착수했다.

제보자들에 따르면 양현석은 미국 현지 지인과 사업체 등을 통해 돈을 빌리고 한국에서 현금으로 돌려받는 방법을 사용했다. 이들은 "클럽 사무실에서 현금다발을 집게로 집어서 쇼핑백에 담아서는 통째로 주더라" "양현석이 '먼 길 오느라 고생했다'라며 사례비로 3000달러를 주더라"라고 증언했다.

한편 양현석 전 대표는 지난달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됐다. 그는 지난 2014년 외국인 재력가에게 성접대를 한 의혹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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