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차와 과일이 만났다… 과일茶 시장 경쟁 ‘후끈’

입력 2019-08-05 09:23수정 2019-08-05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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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워티 페트 홍차·코카콜라 골드피크 등 소비자 유혹

▲쟈뎅의 ‘아워티’ 페트 2종.

음료업계의 과일차 시장 선점 경쟁이 뜨겁다. 음료업계는 홍차에 다양한 과일을 더한 RTD(Ready to drink) 음료를 앞다퉈 출시하며 과일차 시장 선점에 집중하고 있다.

쟈뎅은 RTD 티 음료 ‘아워티(our tea)’의 ‘오렌지 자몽 블랙티’와 ‘레몬 얼그레이 티’ 2종으로 여름 과일차 시장에 도전장을 냈다. 아워티는 지난해 11월 티백 형태로 출시된 후 올여름 페트(PET) 타입을 추가로 선보이며 라인업을 확대했다.

‘아워티(our tea)’ 페트 ‘오렌지 자몽 블랙티’는 세계 3대 홍차인 우바산 홍차와 신선한 오렌지, 자몽을 블렌딩했다. 홍차의 그윽한 향과 과일의 조합이 기분 좋은 상큼함을 전한다. ‘레몬 얼그레이 티’는 은은하고 향긋한 스리랑카 우바산 얼그레이티에 신선한 레몬을 더해 깔끔하고 산뜻하게 즐기기 좋다.

▲롯데칠성음료의 립톤 아이스티 1ℓ 페트.

롯데칠성음료의 ‘립톤 아이스티 복숭아’는 국내 티음료 시장에 일찌감치 자리매김한 제품이다. 리얼 홍차에 복숭아 과즙을 넣어 달콤함으로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최근에는 야외활동이 활발해지는 시기를 맞아 가족과 친구들이 함께 나눠 마시기 좋은 1ℓ 대용량을 선보이기도 했다.

▲코카콜라의 골드피크티 2종.

코카콜라사는 찻잎을 직접 우려내 깊고 풍부한 홍차 본연의 향미를 살린 프리미엄 아이스티 ‘골드피크 티(TEA)’ 2종으로 국내 티음료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골드피크 티(TEA)’는 미국, 캐나다에 이어 전 세계 세 번째이자 아시아 최초로 국내 시장에 선보이며 주목을 받은 제품이다. ‘골드피크 TEA 라즈베리향’은 우바산 홍찻잎을 직접 우려 깊고 진한 홍차 맛을 구현한 후 라즈베리 향을 더했다.

한편 국내 국내 티(Tea) 시장의 규모는 2017년 3000억 원대를 돌파했으며 2020년에는 4000억 원까지 성장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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