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폭염특보, "잠 못드는 밤 시작된다"…온열질환 1명 사망

입력 2019-08-01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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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폭염특보, 온열질환 '적신호'

(출처=기상청 홈페이지 캡처)

전국적으로 폭염특보가 발효되면서 온열질환 적신호가 켜졌다.

1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2일을 기해 전국 대부분에 폭염특보가 내려질 전망이다. 특히 최근 이어지는 폭염으로 피해가 속속 보고되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달 30일까지 전국 온혈질환자는 570명으로 집계됐고 1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 7월 31일까지 가금류 53만여 마리와 돼지 1만 1000여 마리 등의 가축 피해도 보고됐다.

전국 폭염특보는 사실상 한반도 전 지역을 뒤덮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2일 최고기온은 31도~36도 사이, 최저기온도 25도~28도 사이로 더운 날씨를 기록할 전망이다.

관련해 기상청은 전국 폭염특보 대비 요령도 발표했다.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낮 시간대 야외 활동을 가급적 자제하고 물을 충분히 마시는 게 좋다. 특히 농가 등 작업자들은 집중력 저하로 인한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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