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프로골퍼 박민정, 8살 때 15kg…조현재 위해 건강식 만드는 이유 “안쓰럽다”

입력 2019-07-29 23:34수정 2019-07-29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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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방송캡처)

전 골프선수 박민정이 남편 조현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29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조현재-박민정 부부의 MSG 음식을 두고 극과 극의 반응을 보였다.

이날 박민정은 자신 몰래 중국집 음식을 시킨 조현재를 보며 “먹는 게 가장 중요하다”라며 쓴소리를 날렸다. 박민정은 이전 방송에서도 조현재를 위해 천연 재료로 만든 음식을 만들어 주는 등 각별히 신경 쓰는 모습을 보였다.

박민정은 “내가 괜히 먹지 말라고 하는 게 아니다. 나는 어릴 때 유난히 왜소하고 약했다”라며 “초등학교 1학년 때 15kg 나갔다. 엄마가 좋은 음식 챙겨주고 운동하다 보니 몸이 건강해지더라”라고 털어놨다.

이어 “오빠도 경쟁이 치열한 직업이더라. 이런 음식을 먹고 운동하는 게 너무 안쓰럽더라. 오빠와 결혼하고 건강한 음식을 꼭 해주고 싶었다”라고 설명했다.

두 사람은 연애 시절에도 항상 운동복을 입고 데이트를 하고 샌드위치를 먹기 위해 왕복 12km 걸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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