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미국발 악재에 약보합 출발...기관 ’팔자’

입력 2019-07-29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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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보합권 등락을 이어가고 있다.

29일 오전 9시 13분 현재 코스피지수가 전 거래 대비 5.15포인트(-0.25%) 하락한 2061.11에 거래 중이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억, 55억 원을 사들이고 있다. 반면 기관은 홀로 56억 원을 순매도하며 줄다리기를 이어가고 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는 미국 반도체 업종의 부진과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비관론 등 부정적 요인에 영향을 받을 것”이라며 “오는 30~31일 있을 무역협상에서는 지적재산권, 기술 강제 이전 등에 대한 협상이 이뤄지는데 타결 가능성도 열어둬야 한다”고 설명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1.18%), 전기전자(-1.03%), 유통업(-0.90%), 제조업(-0.78%), 의료정밀(-0.63%), 의약품(-0.75%), 전기가스업(-0.76%), 화학(-0.70%), 건설업(-0.51%), 철강금속(-0.33%), 기계(-0.55%), 증권(-0.42%), 운수장비(-0.21%) 등 대부분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삼성전자(-0.85%), SK하이닉스(-2.01%), 셀트리온(-1.35%), 현대모비스(-0.61%), LG화학(-1.65%), 네이버(-1.42%), 포스코(-0.86%), 삼성바이오로직스(-0.18%), 삼성물산(-1.38%)등이 내림세다. 반면 신한지주(0.57%), SK텔레콤(1.22%), LG생활건강(1.31%) 등은 소폭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85포인트(-0.60%) 내린 640.60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은 85억 원을 매수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8억, 27억 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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