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부인' 김건희, 文 대통령에게 꽃다발 받아…그는 누구?

입력 2019-07-25 15:33수정 2019-07-25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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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윤석열 신임 검찰총장이 25일 임명장을 받은 가운데, 윤석열 총장 부인 김건희 코바나컨텐츠 대표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이름을 올리며 또 한 번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건희 대표는 지난달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한차례 실검 1위에 오르기도 했다.

김건희 대표는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임명장 수여식에 윤 총장과 동석해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축하 꽃다발을 받았다.

김 대표는 윤 총장과 함께 청와대 내부 미술작품을 감상하고, 윤 총장의 옷매무새를 다듬으며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연합뉴스)

윤 총장은 53세 때인 지난 2012년 3월 11일, 12살 연하인 김건희 대표와 결혼했다. 늦장가이지만 재혼이 아닌 초혼으로 전해졌다.

윤석열 후보자와 김건희 대표의 첫 만남은 과거 인터뷰를 통해 밝혀졌다. 김건희 대표는 과거 한 언론 인터뷰에서 "오래전부터 그냥 아는 아저씨로 알고 지내다 한 스님이 나서서 연을 맺어줬다"라고 결혼 배경을 전한 바 있다.

김건희 씨가 대표로 있는 코바나컨텐츠는 2008년 까르띠에 소장품전을 시작으로 샤갈전(2010년), 반 고흐전(2012년), 고갱전(2013년), 자코메티 특별전(2018년) 등을 거치며 사세를 확장해 왔다. 지난 3월 '2019 고위공직자정기재산공개'에 따르면 당시 윤 후보자가 신고한 재산은 총 65억9070만원으로 공개 대상이 된 법무·검찰 고위 간부 중 1위였다. 이 중 토지와 건물, 예금 49억 원이 부인 김건희 대표 소유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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