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공포물 '여고괴담', '여고괴담5' 이후 10년 만에 부활…'쓰앵님' 김서형 주연 '기대↑'

입력 2019-07-19 10:57수정 2019-07-19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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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씨네2000)

학교 공포물의 대명사 '여고괴담'이 마지막 시리즈인 '여고괴담5' 이후 10년 만에 부활한다.

제작사 씨네2000은 영화 '여고괴담 리부트: 모교'(이미영 감독) 출연진을 캐스팅하고 최근 촬영에 들어갔다고 19일 밝혔다.

여고괴담 시리즈는 그간 1998년 '여고괴담'으로 시작으로, 1999년 '여고괴담 두번째 이야기', 2003년 '여고괴담 3 - 여우 계단', 2005년 '여고괴담 4 - 목소리', 2009년 '여고괴담 5'가 차례로 개봉됐다.

그동안 김규리, 최강희, 박진희, 박예진, 공효진, 송지효, 박한별, 김옥빈, 서지혜, 차예련, 오연서, 손은서 등 많은 여배우가 이 시리즈에 출연했다.

10년 만에 부활한 '여고괴담 리부트: 모교'는 고교 시절 기억을 잃어버린 은희(김서형 분)가 자신의 모교에 교감으로 부임한 뒤 과거의 끔찍한 비밀과 마주하게 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올해 인기리에 종영한 JTBC 드라마 '스카이캐슬'에서 쓰앵님으로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를 선보인 김서형이 주연을 맡아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여고괴담 리부트: 모교'는 오는 하반기에 촬영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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