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ㆍ기관 ‘사자’에 상승 출발...2080선 상회

입력 2019-07-19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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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9일 오전 9시 4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15.19포인트(0.74%) 상승한 2081.74에 거래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27억, 35억 원을 순매수 중이며 개인은 334억 원을 순매도 중이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에 대한 호재성 재료가 많은 하루인데, 전일 대만의 TSMC가 실적발표에서 5G칩에 대한 수요가 하반기에 더 강력해질 것이라고 발표했다”며 “미국의 주요 기업들도 클라우드 관련 부문의 매출 증가가 확대된 것으로 알려졌다”고 분석했다.

이어 “이러한 소식은 한국의 반도체 업종에 대한 투자심리 개선 기대를 높인다는 점에서 한국 증시에 긍정적이다”라고 덧붙였다.

현재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가 각각 48억, 438억 원 매수우위를 나타내 총 486억 원 매수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인 삼성전자(1.30%)와 SK하이닉스(2.14%), 삼성전자우(2.12%), LG화학(0.56%), 셀트리온(1.39%), 신한지주(0.44%), SK텔레콤(0.77%), LG생활건강(0.38%), 포스코(0.43%) 등 대부분이 상승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5.98포인트(0.90%) 오른 671.11에 거래 중이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1억, 33억 원을 매수 중인 반면 기관은 41억 원을 매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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