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안'→'홈그라운드'…정병국, 야구계 잇는 36살 농구인 성도착증

입력 2019-07-18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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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국, 공연음란 혐의로 경찰 조사

(사진제공=KBL)

농구선수 정병국이 공연음란 행위로 덜미를 잡혔다. 야구계에 이어 농구계에까지 일부 선수의 음란 행위가 도마에 오른 모양새다.

18일 인천 남동경찰서에 따르면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 소속 선수 정병국이 전날(17일) 오후 4시 10분쯤 인천삼산월드체육관 주차장에서 경찰에 체포됐다. 올해 36살인 정병국은 지난 4일 오전 6시쯤 인천 남동구 구월동 로데오거리에서 하의를 내린 채 음란행위를 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밖에도 정병국의 유사 행위는 다수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정병국으로 불거진 프로스포츠계 공연음란 행위 논란은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16년에는 프로야구 KT위즈 김상현(39) 선수가 전북 익산시에서 차 문을 열어둔 채 음란행위를 하다가 경찰에 체포된 바 있다.

한편 정병국은 올해로 프로 입단 13년 차를 맞은 베테랑 선수다. 특히 지난 2015~2016 두 시즌 간 KBL 역대 통산 3점슛 성공률 1위에 랭크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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