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길이 가벼워 진다, "택배로 짐 맡기고, 찾으세요”

입력 2019-07-17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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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금액은 2만 원 ~ 3만 원 정도

▲대한항공 화물터미널

앞으로 내국인들도 공항을 오고 가는 길이 한결 가벼워진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짐을 집과 공항에서 그날 보내고 받을 수 있는 ‘여행가방 당일 택배 서비스’를 17일부터 서울 일부 지역에 한해 내국인 이용객까지 대상을 확대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서비스 가능 지역은 서울시 △종로구 △중구 △용산구 △마포구 △서대문구 5개 지역이다. 향후 서울시, 인천시 및 경기도 등 수도권으로 확대된다.

인천공항 출국 여객의 경우 여행가방 택배 업체인 프리러그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응용 프로그램)을 통해 예약한 후 인천공항 제1, 2 여객터미널 3층에 위치한 택배 영업소에서 짐을 찾을 수 있다.

출국 전날 오전 10시까지 사전예약을 하면 하루 뒤인 출국 당일 인천공항에서 짐을 받을 수 있는 익일배송 서비스도 이용 가능하다. 이용금액은 2만~3만원 정도며, 기내용 가방은 2만원, 수하물용 가방은 2만5000원, 골프백 등 특대형 가방은 3만원이다.

인천공항 입국시에는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1층 서편에 위치한 프리러그(택배 업체) 카운터와 제2여객터미널 3층 동편에 위치한 한진택배 영업소에서 짐을 맡기면 당일(오후 4시~오후 6시) 자택에서 짐을 받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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