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NDF 1178.7/1179.0, 2.25원 상승..트럼프 중국 관세부과 위협

입력 2019-07-17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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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외환율은 이틀째 상승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이 원한다면 더 많은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고 언급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 미중 무역갈등 재현 우려 속에 뉴욕증시는 약세를 기록한 반면,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달러화는 강세를 기록했다.

16일(현지시간)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79.3/1179.5원에 최종 호가되며 거래를 마쳤다. 이는 최근 1개월물 스왑포인트 -1.00원(서울외환중개 기준)을 감안하면 전장 현물환 종가(1177.6원) 대비 1.15원 오른 것이다.

달러·엔 환율은 107.83엔을, 유로·달러 환율은 1.1261달러를, 달러·위안은 6.8728위안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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