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생존기’ 강지환→서지석 합류 확정…주연배우 교체 “27일 방송 재개”

입력 2019-07-15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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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석

배우 서지석이 ‘조선생존기’에 합류한다.

15일 TV조선 주말극 ‘조선생존기’ 제작사인 화이브라더스코리아 측은 “주인공 한정록 역할에 서지석 배우가 최종 합류하게 되었다”라며 소식을 알렸다.

앞서 ‘조선생존기’의 한정록 역으로 활약하던 강지환은 9일 외주 스태프 성폭행 및 성추행 혐의로 구속, 모든 활동을 중단한 상황이다. 강지환은 총 20회 중 12회까지 촬영을 마친 상황이었다.

강지환이 성 추문으로 하차하면서 방송 결방은 물론, 재방송‧VOD 다시보기 서비스도 중단됐다. 방송 폐지 가능성도 언급된 가운데 제작진은 서지석을 캐스팅하며 촬영 재개를 알렸다.

서지석은 다음 주 토요일(27일) 방송되는 11회부터 출연해 20회까지 ‘조선생존기’를 이끌어 갈 예정이다.

한편 지난 12일 수원지법은 증거 인멸 우려로 강지환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를 인용했다. 구속 결정 후 강지환은 “피해자들이 인터넷 댓글로 상처를 받고 있다고 들었다. 이런 상황을 겪게 해 오빠로서 미안하다. 성실히 조사받겠다”라고 심경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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