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저 옷 어디서 샀지?...고민 없이 사진으로 검색하자"
입력 2019-07-11 17:08

▲SSG닷컴
젊은 세대는 텍스트보다 영상과 사진으로 정보를 얻는 것을 선호한다. 특히 1020세대의 경우 포털보다 유튜브를 통한 검색이 익숙하다.

유통업계가 미래 소비를 주도할 1020세대의 선호도를 반영한 모바일 검색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모바일 쇼핑 시장 규모는 69조원으로 전체 온라인 채널에서 61.8%를 차지할 만큼 비중이 커졌다. 모바일 쇼핑 시장은 지난해 111조 7000억 원에서 2021년 124조 9000억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처럼 모바일 쇼핑 시장이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1020세대가 선호하는 사진 검색 기능을 도입하는 업체들이 늘고 있다.

SSG닷컴은 사진 한 장으로 500만 개의 상품을 검색할 수 있는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11일 밝혔다.

SSG닷컴은 기존 이미지 상품 검색 서비스인 ‘쓱렌즈’에 ‘OCR (Optical Character Recognition)’ 기술을 적용해 한층 정교해진 섬색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OCR은 직접 촬영한 사진과 같은 ‘이미지’에서 글자로 쓰인 부분을 추출해 이를 도대로 제품을 식별하는 기술이다. 옷, 신발, 가방 등 사진을 분석해 상품 검색을 했던 기존 ‘쓱렌즈’에 OCR 기술을 적용해 상품에 적힌 문자까지 검색의 범위를 넓힌 것이다.

쓱렌즈로 검색할 수 있는 상품의 카테고리도 기존 패션제품군 중심에서 가구, 유아동, 반려동물용품까지 확대했다.

▲GS샵 이미지검색
홈쇼핑 가운데 모바일 쇼핑 비중이 가장 높은 GS샵도 이미지 검색 서비스를 선보였다. GS샵 모바일앱을 통해 서비스되는 이미지 검색은 모바일앱 검색 창에서 카메라 아이콘을 누른 뒤 직접 사진을 촬영하거나 가지고 있는 이미지를 업로드하면 이미지의 색상, 패턴, 디자인 등을 유형별로 파악해 최대 100개의 상품을 자동으로 찾아준다. GS샵은 현재 이미지 검색을 패션 의류를 중심으로 적용하고 있으며 이후 잡화, 가구, 인테리어 등 전 상품을 대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 서비스는 인공지능(AI) 기반 이미지 분석 기술을 통해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추천해주는 형태다. 싱가폴 소재의 글로벌 스타트업인 Visenze와 협업을 통해 GS샵에 적용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밀레니얼 세대, z세대 같은 젊은 층은 중장년층과 달리 텍스트보다는 사진이나 영상을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하다”며 “과 모바일 쇼핑 주도권을 잡기 위해서는 사진 한장만으로 손쉽게 검색할 수 있는 서비스를 도입하는 기업이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