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R EXPO] 미스터블루, 국내 대표 만화ㆍ웹툰 콘텐츠 플랫폼 기업

입력 2019-07-09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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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 미디어는 오는 17~18일 서울 코엑스 C홀에서 상장사와 투자자 간 열린 소통의 자리가 될 ‘2019 IR EXPO’를 개최한다. ‘Money& Talk’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 금융투자협회가 후원한다. 한미약품, 한국토지신탁, 에스모 등 20여개 상장사가 참석해 투자자들과 유익한 투자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미스터블루는 만화와 웹툰을 제작해 자체 온라인 플랫폼에서 서비스하는 콘텐츠 전문 기업이다. 온라인 만화 및 웹툰을 제작하는 CP(Contents Provider) 비즈니스와 자체 온라인 만화 플랫폼을 운영하는 플랫폼 비즈니스를 동시에 영위하고 있다.

2002년부터 사업을 시작한 온라인 만화 1세대 기업으로 무협 4대 천왕 브랜드인 ‘황성, 야설록, 사마달, 하승남’의 저작권을 기반으로 연간 3000권에 해당하는 무협만화를 미얀마 스튜디오에서 제작하고 있다. 보유 중인 자체 저작권으로 온라인 만화를 대규모로 생산하는 기업은 국내에서 미스터블루가 유일하다.

할리퀸로맨스는 캐나다 로맨스 소설을 일본 소프트뱅크 계열사인 SB Creative가 만화로 재창작한 순정만화 장르로 미스터블루가 할리퀸로맨스를 국내에서 독점으로 공급 중이다. 20~30대 여성 독자들의 스테디셀러인 할리퀸로맨스는 국내 시장에서 미스터블루가 누적 3000여 개 작품을 공급했다.

글로벌 웹툰 시장 공략도 적극적이다. 미국,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일본 등 글로벌 8개 국가에 총 170여 개 웹툰을 공급하고 있다. 특히 중국 대표 웹툰 플랫폼인 콰이칸, 텐센트동만 등에 총 57개 웹툰을 제공하고 있다.

국내 시장 선점과 해외 진출 확대는 매출 성장으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309억 원으로 2014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자체 서비스 중인 플랫폼 가입자 수 증가가 매출 외형 성장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플랫폼 가입자 수는 지난해 말 기준 441만 명을 넘어섰다.

2년여의 개발 끝에 3분기 정식 발매 예정인 모바일 MMORPG 게임 ‘에오스 레드’의 흥행도 기대해볼 만 하다. 미스터블루 100% 자회사인 블루포션게임즈에서 개발해 서비스 예정인 ‘에오스 레드’는 PC 게임인 ‘에오스 온라인’의 IP를 활용해 제작한 게임으로 현재까지 사전예약자가 40만 명을 넘어서면서 흥행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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