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소아한의원, 드림스타트에 ‘동병하치’ 치료 후원

입력 2019-06-27 14:16수정 2019-06-27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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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스타트에 동병하치 치료후원(함소아한의원)

함소아한의원이 개원 20주년 및 여름 삼복을 맞아 취약계층 아이들을 위한 의료 지원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초복이 시작되는 7월에 시작해 8월까지 전국 드림스타트 센터 185곳의 3879명 어린이에게 ‘동병하치’ 치료를 후원한다.

‘동병하치(冬病夏治)’란 여름에 면역력을 충전해 겨울까지 건강을 이어가는 한방치료로 장염, 설사, 복통 등의 배앓이 질환과 여름 감기, 냉방병 등을 예방하고 날씨가 추워지는 동절기엔 감기, 비염과 같은 호흡기 질환 방지 효과가 있다. 후원 신청 아동은 전국의 드림스타트 센터 또는 연계 지역 43곳의 함소아한의원에 방문 후 진료 상담을 통해 삼복첩, 생맥산, 생기차 치료와 처방을 무료로 받게 된다. 치료 프로그램은 여름의 기운이 가장 왕성한 초복, 중복, 말복 전후로 3회 실시한다.

동병하치의 삼복첩은 강즙, 백개자, 사인 등의 약재가 함유된 ‘삼복고’를 밴드를 이용해 혈자리에 붙여 아이들의 호흡기 건강을 위해 양기를 보충하는 치료다. 또 생맥산, 생기차는 한방음료로 인삼, 오미자, 맥문동 등으로 만들어 더위로 지친 기력과 진액을 충전해 준다.

함소아한의원은 지난 2007년부터 매해 드림스타트 또는 위스타트와의 후원 협약을 통해 전국 취약계층 아이들의 동병하치 치료를 후원해왔으며 지난해까지 총 3만9695명이 치료를 받았다.

조현주 함소아 대표이사는 “아이들의 여름철 면역력이 겨울철 건강을 좌우하는 만큼 동병하치 치료 후원을 받은 아이들이 잔병치레 없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아이들이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자랄 수 있도록 항상 연구하는 함소아가 되겠다”고 전했다.

드림스타트는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복지 사업으로 취약계층 아동에게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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