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평, 가스공사 신용등급 ‘A1’ 신규 평가

입력 2019-06-25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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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한국신용평가)

한국신용평가는 25일 한국가스공사의 기업어음 신용등급을 A1으로 신규 평가했다. 발행한도 5조 원인 가스공사의 전자단기사채 신용등급도 A1으로 신규 부여했다.

한신평에 따르면 가스공사는 유가 하락과 주요 추진 사업의 경제성 저하 등으로 주요 해외자원개발 사업의 투자성과에 대한 불확실성이 확대됐다. 호주 GLNG, 이라크 Akkas 등의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2016년과 2017년에 각각 연결기준 1조1000억 원, 1조7000억 원의 관련 손실을 인식했다.

지난해 들어 해외자원개발 관련 손실이 크게 축소된 가운데,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해외자원개발 혁신 TF가 해외자원개발 사업과 관련한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권고한 바 있다. 이에 따라 향후 관련 신규 투자가 축소되고 비핵심 자산 매각이 추진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신평은 “유사시 정부의 지원가능성은 매우 높은 수준”이라며 “이는 공사의 재무안정성을 뒷받침하는 핵심 요인”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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