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북미 관계 개선 기대감...‘2120선 등락’

입력 2019-06-25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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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기관의 매수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다.

25일 오전 9시 16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0.65포인트(0.03%) 오른 2126.98에 거래 중이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5억, 91억 원을 매도 중이다. 기관은 홀로 107억 원을 사들이고 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북미간의 관계 개선이 확대되고 있다”며 “두 나라의 움직임은 한반도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 기대를 더욱 높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는 원달러 환율 안정에 따른 투자심리 개선이 이어질 수 있다”며 “한국 증시는 미 증시 특징 처럼 차익매물 출회 가능성이 높으나 반발 매수세 유입으로 낙폭은 제한될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가 각각 43억, 28억 원 매수우위를 나타내 총 71억 원 매수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인 삼성전자(-0.66%)와 SK하이닉스(-0.45%), 삼성전자우(-0.53%), 현대차(-0.70%), 셀트리온(-0.24%), 삼성바이오로직스(-0.47%), SK텔레콤(-0.38%) 등이 하락했다. 반면 LG화학(1.58%), 신한지주(1.00%), LG생활건강(1.16%) 등은 상승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0.66포인트(0.09%) 오른 718.32에 거래 중이다. 개인이 52억 원을 매수 중인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6억, 27억 원을 매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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