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28일부터 여름 정기 세일..."700여 브랜드 최대 70% 할인"

입력 2019-06-2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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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이 여름 정기 할인 행사를 펼친다.

롯데백화점은 28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총 70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해 여름 주제 상품과 다양한 바캉스 관련 상품을 최대 70%까지 할인하는 여름 정기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예년보다 이른 더위에 선풍기, 에어컨, 여름 이불 등 리빙 상품을 역대 최대 물량으로 준비했다. 롯데백화점은 올해 에어컨 실적이 1~6월(22일까지)을 기준으로 전년 대비 70% 이상 신장한 만큼 에어컨을 이번 여름 할인 행사의 주력 상품으로 선보인다.

대표적인 품목으로 삼성전자 무풍 갤러리 에어컨(AF17RX771BFR)을 롯데백화점 단독 기획가인 307만 원에, LG전자의 듀얼 빅토리 에어컨 (FQ19V9DWT2) 300만 원에 준비했다. 또 마이프랜드 14인치 선풍기를 3만9000원에, 박홍근의 여름 인견 홑이불(싱글)을 2만 원에 준비했다. 해당 상품은 오프라인뿐만 아니라 롯데백화점 통합 앱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여름휴가를 주제로 다양한 상품 행사도 선보인다. 세일 기간 남성패션, 여성패션, 잡화, 리빙 상품군 100여 개 브랜드에서는 여름 인기 상품 400여 품목을 선정하고 최대 70% 까지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대표적인 세일 특가 상품으로는 애슬레져 브랜드 ‘안다르’의 브라탑을 1만 9000원에 1000장 한정으로 준비했고, 여성의류 브랜드 ‘쉬즈미스’의 플라워 원피스를 8만 9000원에, 영캐주얼 브랜드 ‘온앤온’의 여름 원피스를 7만 9000원에, 스니커즈 브랜드 ‘반스’의 여름용 뮬 스니커즈를 5만 9000원에 준비했다.

특별 이벤트도 진행한다. 2019년은 롯데쇼핑 창립 40주년으로 롯데백화점은 지난 정기 할인 행사에 이어 화제의 인기 상품을 파격적인 가격에 판매하는 ‘40 SHOW(포티쇼)’ 2탄을 이번 여름에도 이어간다. 지난 4월 정기 할인 행사 당시 44만 원에 삼성 갤럭시S10을 판매했던 것에 이어, 이번에는 매주 다른 화제 상품을 파격가에 선보인다.

먼저, 28일에는 애플사의 무선 이어폰인 에어팟2 무선 충전모델을 정상가 24만 9000원에서 44% 할인한 14만 원에 판매하고 다음 달 5일에는 삼성 공기청정기를 정상가 110만 원에서 60% 할인한 44만 원에 선보인다.

다음 달 12일에는 셀리턴 LED마스크 프리미엄 모델을 175만 원에서 63%가량 할인한 64만 원에 각 40개씩 한정 판매한다. 행사 참여는 롯데백화점 앱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아이템별 판매 날짜에 롯데백화점 앱을 통해 ‘특가 구매 쿠폰’을 내려받은 후 롯데백화점 내 입점한 매장을 방문해 제품을 구매하면 된다.

롯데백화점 김대수 마케팅본부장은 “이른 더위로 여름 휴가를 일찍 가는 고객들이 늘어나면서 6월 달에 바캉스 아이템 매출과 에어컨 등 가전 매출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이에 여름 계절 가전 물량을 역대 최대치로 준비하며 고객들에게 여름 세일 기간 동안 더 많은 혜택을 드리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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