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구로, 새단장 오픈…"비즈니스 호텔의 지표될 것"

입력 2019-06-21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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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구로 로비사진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의 호텔 브랜드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호텔이 서울 구로에 문을 열고 비즈니스고객 수요 잡기에 나선다.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구로는 21일 호텔 지하 로비에서 개관식을 열고 비즈니스 호텔의 지표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날 박수민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구로 총지배인은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의 경영 역량을 집약시켜 차별화된 호텔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을 선도하는 브랜드 호텔로 거듭나게 하겠다”고 말했다.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구로는 지난 10년간 서울 구로디지털단지 내 대표 호텔로 자리 잡아 온 베스트웨스턴 프리미어 구로호텔을 새롭게 단장한 곳으로, 중견 건설사인 요진건설산업이 사업 다각화의 하나로 호텔 사업에 진출하며 옷을 갈아입었다. 요진건설산업의 100% 자회사인 와이씨앤티는 지난해 세계적인 호텔 기업 메리어트 인터내셔널과 호텔 운영을 위한 브랜드 계약을 맺고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구로를 개장했다. 이로써 포포인츠 호텔은 서울 남산, 강남에 이어 국내 3번째 호텔을 오픈하게 됐다.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구로 객실 사진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은 일과 삶의 균형을 중시하는 젊은 비즈니스 여행객을 위한 심플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또 현지의 맥주 문화를 전달하는 ‘베스트 브루(Best Brew)’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의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구로는 국내 IT 벤처 산업의 중심지인 구로디지털단지 내에 있고, 지하철 2호선 구로디지털단지역에서 도보 2분 거리, 현대아울렛, 마리오 아울렛 등이 있는 아울렛 단지에서 도보 15분 내 이동할 수 있다. 인천공항에서는 45분, 김포공항에서는 30분가량이 소요된다. 또 호텔 인근의 주요 기업들이 밀집한 곳에서 무료 셔틀버스를 운영해 비즈니스를 목적으로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최상의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구로 지하 1층에 있는 연회장 사진

비즈니스 호텔이라는 정체성에 맞게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구로는 15층에 스카이 미팅 룸과 1층 로비와 지하 로비에 각각 1개, 5개의 연회장을 마련했다. 객실은 3개의 스위트룸, 12개의 레지던스룸을 포함해 총 202실을 갖췄고, 각 객실에는 55인치 LED 스마트TV와 무료 와이파이, 비즈니스 여행객을 배려한 큰 크기의 책상을 비치했다. 2층에 있는 올데이 다이닝 레스토랑 ‘테이블 32’은 뷔페를 비롯해 조식, 점심 및 저녁 단품 메뉴를 제공하며, 총 136석 크기로 3개의 개인실도 갖추었다. 2층의 ‘카페&바 72’에서는 커피 및 브랜드의 시그니처 서비스인 베스트 브루를 즐길 수 있다. 1층 로비에는 꽃집과 빵집인 ‘투닷츠’가 들어설 예정이다.

한편, 호텔은 오픈 기념 객실 패키지를 출시해 8월 31까지 판매한다. 패키지에는 메리어트 본보이 더블 포인트 적립 혜택 및 테이블 32 와 카페&바 72에서 사용할 수 있는 식음료 크레딧이 포함됐다. 또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카우치 포테이토, 섬머 포테이토 패키지'는 포포인츠의 베스트브루를 경험할 수 있는 국내 맥주와 치즈 시즈닝 후라이드 포테이토를 포함한다. 패키지 이름인 카우치 포테이토는 1980년대 후반 미국에서 등장한 라이프스타일 개념으로, 소파에서 포테이토 칩스를 먹으며 뒹굴거린다는 뜻으로 호텔에서 여름 기간 편안한 휴식을 원하는 호캉스 고객들을 겨냥해 패키지명을 선정했다고 호텔 측은 설명했다.

현재 전 세계 270개 이상의 호텔이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으로 운영 중이며 향후 120개 이상의 호텔이 추가 개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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