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블씨엔씨 편집숍 '눙크', 홍대점 등 3개점 동시 오픈

입력 2019-06-21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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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에이블씨엔씨)

에이블씨엔씨가 편집숍 '눙크(NUNC)' 매장 3개를 동시에 열었다.

에이블씨엔씨는 14일 이화여대 1호점에 이어 21일 홍대점과 부천북부역점, 수원역점을 오픈했다. 다음 주 수요일에는 목동점도 문을 열 예정이다. 홍대점과 수원역점은 신규 매장이고, 부천북부역점과 목동점은 기존 미샤 매장을 '눙크'로 새로 단장한 것이다.

이날 오픈한 매장 중 에이블씨엔씨가 가장 공들인 매장은 홍대점이다. 매장 규모도 91㎡로 1호점인 이대점(53㎡)과 비교하면 두 배 가까이 크다. 홍대입구역 9번 출구에서 도보 3분 거리로 홍대역 인근에서도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거리에 자리 잡았다. 부천북부역점과 수원역점도 각각 부천북부광장과 수원역 9번 출구 앞 등 주요 상권에 문을 열었다.

눙크는 3개점 동시 오픈을 기념해 색조에 중점을 둔 반영한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우선 홍대점에서는 이날 오후 2시와 4시 두 차례에 걸쳐 ‘펄 파티 메이크업 쇼’를 진행한다. 메이크업 전문 아티스트가 금요일 밤에 어울리는 메이크업 비법을 전수하고 방문 고객들에게 직접 메이크업도 시연할 예정이다. 100% 당첨되는 ‘프리즘 볼 이벤트’도 진행한다. 최대 10만 원 상당의 제품을 선물로 준비했다.

이대점을 포함한 전 매장에서는 구매 고객에게 한정 수량으로 마련된 색조 메이크업 럭키 박스를 1만 원 특가에 판매한다.

에이블씨엔씨 전략기획본부 박현진 상무는 "오늘 3개 매장 동시 오픈과 함께 '눙크'가 본격적인 확장 행보를 시작했다"며 "다른 멀티숍에서는 볼 수 없는 다양한 색조 제품으로 멀티브랜드 시장을 이끄는 트렌드 세터가 되겠다"고 말했다.

에이블씨엔씨는 다음 달 '눙크' 온라인 몰과 부산, 대구, 대전 등 전국 20여 개 점포를 추가로 열 계획이다. 연말까지 고객과 시장 반응에 따라 점포 수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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