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 언제부터 사회 문제에 목소리 냈나 “나부터 시작”

입력 2019-06-20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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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정우성 SNS)

정우성이 다시 한 번 소신을 밝혔다.

정우성은 평소 세계 난민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는 주장을 밝혀온 바 있다. 그간 행보와 소신 발언들을 자신의 강연을 통해 다시 한 번 강조한 것.

정우성은 난민을 받아들여야한다는 주장에 쏟아지는 악플을 마주하기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흔들림 없는 소신을 숨기지 않은 채 자신만의 길을 걸어가고 있는 것.

그는 난민 문제 외에도 세월호 참사에도 많은 관심을 기울여왔다. 세월호참사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그날, 바다’ 내레이션을 맡기도 했다. 당시 그는 “어느 순간부터 사회 문제에 대해 이런저런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는데 세월호와 연관이 있는 것 같다”며 “기성세대로서 미안하다는 마음이 제일 컸던 사건이었다”고 언급했다. 특히 “독재 정권을 겪어오면서 침묵하게끔 길들여진 것 같다”며 “누군가의 한 사람으로 행동하기를 원해서 나부터 목소리를 내기 시작하기로 했다”고 속내를 털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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