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보통, "퇴근 시 우산 챙기세요"…'오전까지 중부 비' 예보 변동

입력 2019-06-1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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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오전까지 중부 비 가능성↓

(출처=네이버 캡처)

오전까지 중부 지방에 비가 내릴 거란 예보가 뒤집혔다. 오늘 날씨는 미세먼지가 '보통' 수준을 보이는 가운데 퇴근 시간대 비가 올 가능성이 불거졌다.

19일 오전 9시 10분 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오전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보된 중부 지방 비 가능성이 줄어들었다. 기압골이 빠르게 남동진하면서 중부권이 상당부분 영향권을 벗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현재 전국적으로 보통 수준인 미세먼지 수치는 이날 하루 간 그대로 유지될 거란 예보도 나왔다.

오전까지 중부 지방에 비가 내린다는 예보는 힘을 잃었지만, 대신 퇴근 시간대 비가 내릴 가능성이 적지 않다. 기상청은 "대기가 불안정해 늦은 오후에서 밤 사이 경기동부와 강원남부, 충북북부, 전라동부내륙, 경상내륙 지방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낮 최고기온은 서울과 부산이 26도, 강릉과 춘천이 27도 등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비가 그친 뒤에도 줄곧 흐린 가운데 선선한 날씨가 될 것으로 보이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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