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데이 말투데이] 선우후락(先憂後樂)/빅데이터

입력 2019-06-18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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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권 국민대 객원교수

☆ 새뮤얼 버틀러 명언

“인생이란 불충분한 전제로부터 충분한 결론을 이끌어내는 기술이다.”

영국 소설가. 목사가 되기 싫어 뉴질랜드로 이주해 목양업자(牧羊業者)로 크게 성공한 그는 익명으로 풍자소설 ‘에레혼’을 썼다. 빅토리아 시대의 종교도덕에 대해 통렬한 비판을 던진 반역의 글이다. 17세기 동성동명의 시인과 구별하기 위해 ‘에레혼의 작자’라 부른다. 그는 오늘 생을 마감했다. 1835∼1902.

☆ 고사성어 / 선우후락(先憂後樂)

다른 사람보다 먼저 근심하고, 즐길 일은 다른 사람보다 나중에 즐긴다는 뜻. 원전은 악양루 개수(改修) 때 범중엄(范仲淹)이 지은 감상문 악양루기(岳陽樓記). “옛날의 인자(仁者)들은 지위나 명예를 기뻐하거나 신세를 비관하지도 않았다. 조정에서 높은 지위에 있을 때는 오로지 백성의 노고를 우려하고, 조정에서 멀리 물러나 있을 때는 오로지 군주의 과실을 우려하였다. 그들에게 언제 즐기냐고 묻는다면 틀림없이 이렇게 대답할 것이다. 천하의 근심보다 앞서 근심하고, 천하의 즐김보다 나중에 즐긴다[先天下之憂而憂 後天下之樂而樂].”

☆ 시사상식 / 빅데이터

기존 데이터보다 너무 방대하여 기존의 방법이나 도구로 수집, 저장, 분석 등이 어려운 정형 및 비정형 데이터를 말한다. 3V로 요약되는 이 데이터의 특징은 양(Volume), 생성 속도(Velocity), 다양성(Variety)을 뜻하며, 최근에는 가치(Value)나 복잡성(Complexity)을 덧붙이기도 한다.

☆ 속담 / 주러 와도 미운 놈 있고 받으러 와도 고운 놈 있다

사람을 좋아하고 미워하는 감정은 이치로 따질 수 없다는 말.

☆ 유머 / 남편이 주저앉은 이유

45층 아파트 꼭대기 층에 사는 부부가 같이 퇴근했다. 승강기가 고장 나 하는 수 없이 계단을 걸어 올라갔다. 가까스로 44층을 올라서자 아내가 말했다. “여보! 나 수위실에서 열쇠 안 찾아왔어.”

채집/정리:조성권 국민대 경영대학원 객원교수, 멋있는삶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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