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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노르웨이, 조선·로봇 분야 협력 강화…MOU 4건 체결
입력 2019-06-13 09:34
한국 친환경 선박 기술 2건, 노르웨이-독일 선급서 인증

▲한국과 노르웨이 조선업계와 로봇업계는 12일(현지 시간) 문재인 대통령의 노르웨이 방문을 맞아 노르웨이 오슬로 래디슨 블루 플라자호텔에서 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맺었다.(사진 제공=산업통상자원부)
한국과 노르웨이가 조선업과 로봇 산업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13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양국 조선업계와 로봇업계는 12일(현지 시간) 문재인 대통령의 노르웨이 방문을 맞아 노르웨이 오슬로 래디슨 블루 플라자호텔에서 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맺었다.

특히 조선 분야에선 자율주행 선박, 친환경 선박 등 미래 선박 분야에서 힘을 모아가기로 했다. 삼성중공업은 노르웨이-독일선급(DNV-GL)과는 자율주행 선박을, 콩스버그마리타임(Kongsberg Maritime)과는 시추선 자동화 기술을 함께 개발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현대중공업 역시 요턴(JOTUN)과 선박용 친환경 도료 사용을 위한 기술적 기반을 함께 마련해나가기로 했다.

조선업계는 건조 분야에서 우위에 선 한국과 선박 기자재 분야에서 기술력을 갖춘 노르웨이가 힘을 합치면 상당한 시너지가 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DNV-GL은 대우조선해양의 'LNG 운반선 화물창 설계 시스템'과 현대미포조선의 '친환경 LNG 벙커링선' 기술 등 한국 조선 기업이 개발한 친환경 선박 기술 두 건에 인증을 내줬다. DNV-GL의 기술력 인정으로 이들 기술의 실용화에 속도가 붙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로봇 분야에서도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DNV-GL과 시험·인증 협력을 추진하기로 MOU를 맺었다.

MOU 체결식에 참석한 성윤모 산업부 장관은 “한-노르웨이 수교 60주년을 맞은 정상회담 계기에 양국 산업계가 친환경․스마트 선박 및 로봇 분야 기술에 대한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며 참석자들에게 "미래 먹거리 마련을 위해 공동연구 및 기술개발, 인증 및 표준 등 긴밀한 협력을 지속해 줄 것”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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