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 축구 결승 진출, 편의점 맥주 매출도 UP…“전년 대비 60% 상승”

입력 2019-06-12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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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NHAP PHOTO-0931> '더 이상 신화가 아닌 U-20 4강' (비엘스코-비아와[폴란드]=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8일 오후(현지시간) 폴란드 비엘스코-비아와 경기장에서 열린 2019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8강 한국과 세네갈전의 경기. 승부차기 접전 끝에 4강 진출을 확정한 U-20 대표팀 선수들이 이광연 골키퍼 등과 얼싸 안고 4강 진출의 기쁨을 만끽하고 있다. 2019.6.9 hihong@yna.co.kr/2019-06-09 06:52:17/<저작권자 ⓒ 1980-2019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연합뉴스)

한국 U-20 축구대표팀이 월드컵 결승전에 진출하면서 편의점 맥주 매출도 상승했다.

12일 이마트24 측은 최근 치러진 축구 A매치 친선경기와 20세 이하 세계축구 대항전 준결승으로 맥주 매출이 올해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마트24가 올해 들어 맥주 최고 매출액을 찍은 날은 5월25일과 6월 8일, 6월 11일이다. 이날 모두 대한민국 축구 경기가 열렸다. 전년 동일 대비 60% 이상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도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조별 리그 2차전 대한민국과 멕시코 경기가 있었던 6월 23일 그해 맥주 매출 1위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마트24 측은 “기온이 높아짐과 동시에 20세 이하 축구 대표팀의 선전으로 맥주 매출이 큰 폭 상승했다”라며 “이번 주 결승전에도 많은 구매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전했다.

한편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12일 에콰도르를 0-1로 이기고 결승전에 올랐다. 한국 남자축구 역사상 FIFA 주관대회 첫 결승 진출이다. 이제 한국은 16일 새벽 1시 이탈리아를 꺾은 우크라이나와 결승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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