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닷새 만에 하락…외인ㆍ기관 ‘팔자’

입력 2019-06-12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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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강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하다 소폭 하락한 채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오후들어 개인과 외국인의 매도세가 유입돼 하락 전환했지만 장마감 직전 외인의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낙폭을 줄였다.

12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3.06포인트(0.14%)% 내린 2108.75에 마감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969억 원, 3억 원을 팔았고 기관은 홀로 1002억 원을 사들였다.

업종별로는 통신업(0.90%), 기계(0.88%), 철강금속(0.68%), 건설업(0.60%), 의약품(0.41%) 등은 오름세를 보인 반면 의료정밀(-0.82%), 전기전자(-0.80%), 종이목재(-0.78%), 운수창고(-0.56%), 제조업(-0.34%) 등은 내림세로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큰 폭으로 내렸다. SK하이닉스(-2.23%), 현대차(-1.74%), 현대모비스(-1.11%), LG화학(-1.17%) 등의 낙폭이 컸다. LG생활건강(2.29%), 셀트리온(0.99%), 신한지주(0.55%) 등은 오름세를 기록했다.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SG세계물산 1개 종목이다.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다.

코스닥은 전일보다 4.47포인트(0.61%) 내린 724.32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이 1905억 원을 순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22억 원, 1073억 원을 순매도하면서 지수를 끌어내렸다.

컴퓨터서비스(1.14%), 출판/매체복제(0.86%), 음식료ㆍ담배(0.68%), 디지털컨텐츠(0.58%), 기타 제조(0.48%) 등은 상승했고 통신서비스(-1.81%), 종이ㆍ목재(-1.72%), 통신방송서비스(-1.46%), 반도체(-1.37%) 등은 비교적 큰 폭으로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별로는 펄어비스(2.52%), 스튜디오드래곤(2.37%), 신라젠(0.36%), 셀트리온헬스케어(0.17%) 등이 강세를 보인 반면 헬릭스미스(-2.74%), 메디톡스(-2.25%), 에이치엘비(-1.92%), CJ ENM(-1.87%) 등은 약세를 기록했다.

상한가와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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